1인기업홍보마케팅

서울여성공예센터, 개인공예가 대상 "보도자료 작성 실무" 강의

홍보강사 김태욱 2019. 8. 15. 10:32



태릉입구역 6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오면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보인다. 입추와 말복도 지나 조금 방심했는데 8월 중순의 폭염은 만만치 않다. 강렬한 태양을 피하기 싶어서 양산을 쓴 사람들도 눈에 띈다. 냉방시설이 된 건물로 빨리 들어가고 싶은 날씨다.



강의 교재다.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는 공예분야에서 활동하는 1인 기업가들을 위한 프로모션 역량 강화 교육의 하나로 나에게 보도자료 강의를 요청했다.



이제는 개인창업자나 1인기업가들도 보도자료를 쓰고 언론미디어에 배포하는 언론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 물론 소위 말하는 메이저신문 조중동, 매경, 한경에 기사화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뉴스 소비를 온라인을 통해 한다면 작은 신문에 노출되도 홍보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전문지, 지역신문, 통신사가 대안이다.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주로 노출되는 신문을 찾아보니, 잡포스트, 핸드메이커, 우리문화신문, 문화뉴스, 서울창업신문, 에이빙뉴스, 디자인정글, 패션비즈 등이다. 통신사로는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가 있다.

이번 강의 제목은 "보도자료의 모든 것, 작성에서 배포까지"로 했다.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보도자료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실 센터 교육 담당자가 실습을 요청했지만 시간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담당자는 실습을 쉽게 말하지만 보도자료를 처음 써보는 분들은 한 문단 쓰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보도자료는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홍보 메시지 기획이다. 


1. 홍보와 언론홍보 전략
2. 언론미디어 이해
3. 보도자료 종류와 진행 요령
4. 보도자료 구조와 작성법
5. 보도자료 소재와 배포 방법
6. 보도자료 작성 실습



한 시간 수업을 마쳤다. 홍보를 위한 첫 단계인 홍보 전략으로 마케팅에서 타깃이라 부르는 목표 공중 설정, 상품 메시지 개발, 미디어 전략을 강의했다. 그리고 언론미디어 특징과 기자 리스트 확보, 기자 리스트 확보, 보도자료 배포, 이메일 쓰는 법 등을 강의했다.


보도자료 작성은 메시지 기획부터 해야 한다. 목표 공중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를 정리해서 보도자료에 담아야 한다. 헤드라인인 주제목, 서브헤드라인인 부제목, 본문, 리드문, 인용문, 첨부 이미지 등에 관해 상세히 강의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실습을 했다. 별도의 실습 시간을 줄 수 없어서다.



아내가 전철역까지 차를 가지고 나왔다. 평소에는 픽업해준다고 하면 사양하는 편인데, 폭염인지라 선뜻 응했다.
3시간밖에 강의하지 않았는데 목이 칼칼하다. 날씨 탓인가 싶다.


​집에 가는 길에 슈퍼마켓이에 지평막걸리 한 병을 샀다. 내게 막걸리와 아내가 해주는 안주는 힐링푸드다. 막걸리는 칼칼하고 마른 목을 적셔줘서 좋다. 슈퍼에 가면 새로운 막걸리가 있으면 그 맛이 궁금해 사곤 한다. 새로운 막걸리가 없을 경우엔 꼭 흰 뚜껑 장수막걸리, 지평막걸리, 가평잣막걸리 중 하나를 산다. 물론 금정산성막걸리가 있으면 사지만 우리 동네 슈퍼엔 없다. 오늘 픽은 지평, 그리고 아내의 안주는 김치전과 어제 담아 살짝 익어 먹기 딱 좋은 열무김치다.


■ 김태욱 강사 / 컨설턴트
   - 홍보 분야 : 홍보전략, 언론홍보, 보도자료 작성, 사회복지 문화 홍보 교육
   - 스토리텔링 분야 : 브랜드스토리텔링, 소셜스토리텔링, 퍼스널스토리텔링 교육
   - 소셜미디어 분야 : 온라인 홍보, 소셜미디어 홍보, 소셜콘텐츠 코칭 교육
   - 1기업 홍보마케팅 분야 : 홍보마케팅 전략, 퍼스널브랜딩 전략 코칭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