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텔링

산타는 왜 빨간옷을 입었을까?

홍보강사 김태욱 2023. 11. 30. 14:33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굴뚝을 타고 들어가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질문이죠. 새하얀 수염의 뚱뚱한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좁은 굴뚝을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원래 산타가 초록색 옷을 입은 작은 요정이었다고 누군가 귀띔을 해주면 이해는 쉽게 됩니다.

그런데 이 초록색 산타는 어느 음료회사에서 추운 겨울 음료시장이 비수기일 때 실시했던 ‘빨간 모자와 빨간 옷을 입은 배불뚝이 산타클로스 마케팅’으로 지금의 빨간 산타할아버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토리는 사실인 듯, 사실 아닌 듯 탄생하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간을 타고 전설이 되어 내려옵니다.

 


바로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의 이야기입니다. 마케팅 역사상 빨간색을 활용해 가장 성공한 이벤트는 산타클로스에게 빨간색 옷을 입힌 코카콜라일겁니다. 

생각해 보니 코카콜라만큼 스토리가 많은 브랜드도 없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스토리뿐만 아니라 주름치마를 입은 여자 친구의 잘록한 허리 라인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는 코카콜라 ‘컨투어 병(Contour Bottle)’ 개발자의 스토리, 세상에서 단 두 명만 알고 있다는 콜라 원액의 비밀 등 전설처럼 전해온 스토리가 있고, 현재에도 다양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겨울도 코카콜라는 산타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되어볼까요?' CF입니다. 영상 감상하시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함을 나누고 산타가 되어 보세요. 

https://youtu.be/jJGVqjCPpko?si=HSmfU0nuKMr7XK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