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PR하기

PR맨에게 유용한 생성형 AI _ AI로 PR하기

홍보강사 김태욱 2024. 5. 20. 11:24


PR맨이 생성형 AI에게 PR업무를 맡기려면 어떤 도구를 써야 하나? 참고로, 생성형 AI(Generative AI)란 대화, 이야기,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AI의 일종이다. 생성형 AI로 챗봇을 만들거나 글, 이미지,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제품 개발 설계, 고객 경험 강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직원 생산성 강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생성형 AI는 6개 정도다. 생성형 AI 시대 포문을 연 OpenAI가 개발한 챗GPT,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X, 깃허브(GitHub)·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빙챗의 새로운 버전 코파일럿, 구글 바드의 새로운 버전 제미나이, 뤼튼이 개발한 한국형 챗GPT 뤼튼, 카카오톡에 탑재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아숙업이 있다.

 


먼저, 생성형 AI 시대를 연 챗GPT(ChatGPT)다. 챗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텍스트 생성, 번역, 요약 등의 기능이 우수하다. 게다가 챗GPT-4에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달리(DALL-E)가 탑재되어 있다. 이런 기술은 고객 서비스 자동화, 글 콘텐츠 작성, 이미지 콘텐츠 제작, 대화형 인터페이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챗GPT를 PR에 활용하면 보도자료 작성, SNS 콘텐츠 생성, 스토리텔링, FAQ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R 담당자는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참고로 OpenAI는 2024년 5월 14일 AI 대규모언어모델(LLM)인 GPT4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GPT-4o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GPT-4o는 주로 텍스트를 통해 대화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사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이미지로도 질문하고 답변을 요청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둘째, 네이버의 클로바X(CLOVA X)다. 클로바X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네이버 검색엔진과 연동되어 한국어 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네이버 서비스인 쇼핑, 여행 등과도 연동된다. 또한, 파일을 업로드해 문서나 이미지 등의 분석이 가능하며 이미지 기반 콘텐츠 생성, 음성 기반 서비스, 멀티모달 인터랙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PR 분야에서는 시각적 콘텐츠 제작, 음성 인터뷰 자동화, 콘텐츠 배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현재 네이버에서 베타서비스 중인 더 똑똑해진 AI 검색인 cue:(이하 큐:)도 있다. 클로바X가 AI가 학습하고 알려 주는 것이라면, 큐는 검색 결과 중 AI가 판단해 적합한 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다.

 


셋째, 빙챗의 새로운 버전 코파일럿(Copilot)이다. 코파일럿은 깃허브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코딩 도구로,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엑셀, 워드, PPT 등 MS 프로그램에 탑재되어 활용할 수 있고 윈도우 기본 앱으로 제공된다. 또, 답변에 대한 근거와 추가 질문을 제공해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렇게 코파일럿은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 최적화, 교육 및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PR 분야에서는 웹사이트 및 앱 개발 가속화,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넷째, 바드의 새로운 버전 제미나이(Gemini)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개발한 생성형 AI로, 구글의 데이터와 연계한 답변을 제공하며 답변에 대한 근거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신뢰도를 높인다. 정보 검색 및 요약, 콘텐츠 생성, 교육 자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PR 분야에서는 최신 트렌드 분석, 타깃 관련 정보 수집 분석,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다섯째, 한국형 챗GPT 뤼튼(wrtn)이다. 뤼튼은 국내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생성형 AI로, 한국어 처리에 강하고,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프롬프트 허브를 통해 다양한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이미지 기반 콘텐츠 생성과 다양한 글쓰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PR 분야에서는 보도자료, SNS 글쓰기, 이미지 생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여섯째, 카카오톡에 탑재된 아숙업(AskUp)이다. 아숙업은 국내 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생성형 AI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기반 콘텐츠 생성과 멀티모달 인터랙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PR 분야에서는 콘텐츠 제작, 정보 검색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R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플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동영상을 출력해 주는 픽토리(Pictory) AI, 신디시아(Synthesia), 런웨이(Runway), 소라(Sor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