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 필요한 이유 ▼ “팀장님, 꼭 전략을 짜야 하나요? 진행하는 프로그램 같은 거, 뭐 ‘전자책 만들기 과정’이라면 거기에 관해 보도자료 쓰고,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 올리고 어르신들께 문자 메시지 날리면 되잖아요.” 정쌤은 김팀장의 홍보전략 수립에 반대하는 듯했다. 정쌤은 김팀장이 처음 만난 클라이언트다. 김팀장은 20년 동안 기업기관에서 홍보팀에서 일다가, 지난달부터 독립해서 홍보컨설팅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첫 클라이언트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네, 정쌤, 너무 어려워 마세요. 제가 생각이 다 있으니까요. 홍보전략 수립을 좀 더 체계적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게요. 그게 바로 제 일이잖아요.” “홍보전략. 말로만 들어도 어려워요. 전략 짜는 건 전문가들만 하..